오월 덕유산의 야생화 '금강애기나리'

레드포드 안 2021. 5. 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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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2. 설천봉에서 중봉까지 산행하며 만난 덕유평전의 야생화를 담아 왔습니다

 

털진달래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천봉

 

향적봉

 

좌측이 중봉, 우측 멀리 남덕유와 서봉

 

 

연분홍 철쭉

 

이제야 꽃망울을 터트리는 연분홍 철쭉꽃, 만개하려면 6월 초 정도 돼야 할 듯

 

중봉 가는 길, 묘포장 입구에서 만난 "금강 애기나리"

 

덕유산을 몇 년을 오르내렸어도 이렇게 만나기는 처음이다

 

꽃은 1.5cm 정도 꽃잎은 온통 자주색 점으로 수를 놓았다

 

잎만 봤을 때는 윤판나물과 흡사하여 구분이 쉽지는 않을 듯하다

 

너무 앙증 맞고 귀엽게 생겼으며 너무 작아 납작 엎드려 절을 하며 담는다

 

거센 바람에 꽃잎이 흔들려 배낭을 벗어 바람길을 막아놓고 찰칵..

 

덩굴 개별꽃 무리

 

 

산행로 주변엔 꽃마리도 흔하다

 

털진달래는 철이 지나 몇 송이 안 보이고

 

중봉에서 바라본 백암봉. 삿갓봉, 무룡산, 남덕유, 서봉, 그 뒤로는 지리산이 조망된다

 

중봉에는 아직도 털진달래 꽃송이가 몇 송이 남아 있었다

 

중봉 ~ 백암봉 연분홍 철쭉길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봉 전망대"

 

늦게 꽃을 피운 "숙은 처녀치마"

 

늦깎이 지각생 "현호색"

 

제철 만난 "쥐손이 풀꽃"

 

 

"노루삼"

 

아직은 한 미모 하는 "벌깨덩굴"

 

중봉에서 설천봉으로 되돌아 가는 길에 다시 한번 담아 본 "금강 애기나리"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 근처에서 만난 "휘파람새"

 

노랑 민들레

 

향적봉에서 만난 금강 애기나리

자생지는

설천봉 상고대 포토죤 부근 경사지. 향적봉에서 백련사 하산길 데크계단 끝 지점부터 삼거리까지.

그리고 중봉 가는 길 묘포장 데크길 좌측에 분포해 자생하고 있다

 

 

쥐손이 풀꽃은 이제 피기 시작이다

 

오전에 맑던 날씨가 오후 되니 구름과 안개가 밀려와 시야가 뿌옇다

 

단풍나무의 새순이 이제야 돋아난다

 

 

흰 젖 제비꽃

 

                                                          길마 가지 나무 꽃                                                        

 

덕유산의 연분홍 철쭉꽃은 6월 초순에서 중순까지가 절정이다

그때에는 박새와 박쥐나물, 원추리, 범꼬리풀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2021. 5. 22.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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