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인 5월22일
지인이 부친상을 당해 조문차 전남 담양을 다녀왔다
대나무로 유명한 죽녹원을 들려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죽림욕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관방천
죽녹원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31만㎡의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 문화등을 볼 수 있는
시가 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녹원은 전망대, 쉼터, 정자,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 영화, CF촬영지와 다양한
생태문화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연인,친구,수학여행 등
연간 관광객 13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담양에서만 할수있는 죽림욕은 산림욕 보다
훨씬 좋답니다
음이온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저항력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를 인체에 유익하게 조절하고
공기정화력도 탁월하고 살균력도 아주 좋답니다
음이온은 대나무숲 뿐 아니라 일반숲에서도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물과 나무가 만나면 음이온이 보통 숲보다 10배나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대나무숲에 들어서니 심신이 편안해 집니다
대숲은 밖의 온도보다 4~7도 정도 낮다고 하는데,
이는 산소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랍니다
산소 발생량이 높은곳
죽녹원 대숲에서 머리도 맑아지고 심신이 안정되며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고 가야겠습니다
죽녹원 개관시간은
하절기 : 3월~10월, 09:00 ~ 19:00(입장마감:18:00)
동절기 : 11월~2월,09:00 ~ 18:00(입장마감:17:30)
관람시 유의사항
전구역 금연시설(흡연시 과태료부과)
음식물 반입및 취사금지
대나무 낙서및 죽순 채취금지(적발시관련법에의거 단속조치)
애완견 통제(대형견출입금지. 소형견은 안고 입장가능)
입장료 : 개인 3,00원. 청소년(중,고생)1,500원. 초등학생 1,000원
이이남센터 : 개인 4,000원. 청소년(중,고생)2,500원. 초등학생 2,000원
무료(티켓발권후 입장) : 담양군민, 경로우대(65세이상), 만6세미만(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 장애인(6급이하),관련자 신분증 제시
하늘을 찌를듯 쑥쑥 자라는 죽녹원의 대나무
이이남 미디어아트센터 개관기념 무료 입장이라 하기에
궁금하여 들어가 봅니다
사군자의 수목화
그림 위로 눈이 내려 대나무잎에 살짜기 내려앉고
모나리자 그림속으로 전투기가 날아 다니고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면서 계단에서 셀카한장
죽녹원은 8개의 산책길로 되어있다
1길 : 운수대통길
2길 ; 사랑이 변치않는길
3길 : 추억의 샛길
4길 : 철학자의 길
5길 ; 사색의 길
6길 ; 선비의 길
7길 : 죽마고우길
8길 ; 성인산 오름길
배우 감우성이 주연하고 월남전을 소재로한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에 도착
1박2일 촬영지 부근 대숲사이로 다정스런 연인들의 모습도 보이고
성인산 오름길을 향해 올라가다보니 어마어마한 죽벽이 가로 막는다
바스락 거리는 대숲속에는 이제 막 움터 올라오기 시작하는 대순도 보이고
성인산 전망봉에 도착
전망봉에서 바라 본
담양의 명물 "메타세콰이어숲길"이 저 멀리 보인다
누가 다녔는지 반질반질하게 길이 난 조릿대숲을 지나니
어느덧 취성대에 도착
더위를 피해 그늘에서 잠시 쉬며 죽녹원의 유래를 읽어본다
대나무 액자속으로 추월산이 조망되는 곳
시원한 대숲을 지나니
시가문화촌에 도착
면앙정에서 어느 화가가 그린 그림도 감상하고
면앙정은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조선중기 시조, 가사등의 국문학을 비롯하여,
한시등이 무수히 창작된 시가문학의 산실이다
면앙정앞의 연못
오수를 즐기는 시민들
시가문화촌을 뒤로하고 죽녹원 6길을 따라 정문으로 나간다
왜가리가 보초를 선 관방천 돌다리를 건너
관방천변에 자리한 맛집으로 소문난 국수집에서 죽순비빔국수로
점심을 먹고
죽녹원을 뒤로하고 애마에 올라 대전으로 향한다
2018. 5. 22.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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