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 금낭화가 활짝 피었어요
시집 온 며느리가 차는 예쁜 꽃주머니
비단금(錦), 주머니낭(囊), 꽃화(花)로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갓 시집온 며느리가 차는 예쁜 주머니를 닮아서
며느리주머니,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 등모란,
각시볼락 이라고 합니다.
등처럼 휘어진 줄기에 예쁜 꽃을 달고있는 금낭화 속에는
시집온 며느리의 분홍빛 사랑 이야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것 같습니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인데 앞쪽에 꽃이 먼저 피어나고
차례대로 주렁주렁 꽃 피우는 모습과 땅을 향해 고개숙인
모습이 꽃말처럼 순종과 겸손을 갖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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