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여행 첫째날 오전 ~ 목포 유달산에 오르기
2015. 5. 23(토)
직장 선,후배 모임에서 남정네 17명이 1박2일로 추자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대전에서 8시에 출발한 버스는 목포에 11:00분에 도착,
뱃시간이 여유가 있기에 목포의 영산, 유달산에 잠시 올랐다가
점심 식사후 배를 타기로 하여 노적봉으로 향했습니다
노적봉 주차장옆에 있는 다산목(多産木)
나무를 쳐다보면 아이를 가질수 있다는 여자나무(여인목,다산목)는 150년이 넘는 팽나무랍니다
여자의 하반신을 닮았다는 여자나무(여인목)
어미목 옆에서 새순이 나와 저런 모습을 갖게 됐다는..
유달산의 노적봉
정유재란때 이순신장군이 왜군을 속이기 위해 노적봉을 볏짚으로 덮어
군량미가 산처럼 보이게하고 백토를 물에풀어 쌀뜨물을 흘러 내리는것처럼 보이게 해
이를 본 왜군들이 군사와 군량미가 많은줄 알고 지레겁을 먹고 물러갔다고 전해진다.
향기도 좋고 꽃도 예쁜데 나무 이름을 모른다는.ㅠㅠ
목포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인증사진 한컷
바람개비를 닮은 마삭줄 꽃
화무는 십일 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때죽나무꽃)
넝쿨 딸기꽃
마당 바위에서 본 목포대교 와 달리도
천사의섬 신안군의 다도해 안내도
일등바위 전망대
일등바위와 이등바위의 전설
사람이 죽은뒤에 영혼을 심판한다는 영달산으로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람이 죽으면 그사람의 영혼이 영달산 일등바위에서 심판을 받은뒤
이등바위로 옮겨간다는 전설이있다
※ 일등바위와 이등바위 사이에는 정자도 있고 막걸리도 있다
뱃시간이 임박해 하산합니다
마삭줄꽃 너머로 보이는 고하도
플라타나스 나무의 묵은 열매
올해 달린 햇 열매
매점앞에 늘어선 노란 울금 막걸리병이 마치 열병식이라도 하듯이...
어떤 맛일까? 궁금 하네요~~
피라칸타 꽃이 하얗게 피어있는 돌계단을 따라 노적봉 주차장으로..
바닥에 깔린돌이 그 무늬가 특이해서..
사진 찍느라 잠시 지체했더니 일행들을 놓쳐 버렸네요 ㅠㅠ
언능 주차장으로 가 봐야겠습니다
※ 목포 유달산에는 이순신장군 동상이, 노적봉에는 큰바위 얼굴이
서로 마주보며 나라를 걱정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