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제일높은산 서대산(904m) 산행

레드포드 안 2014. 3. 17. 16:28

 

                         오늘은 충남에서 제일높은산 서대산(904m)을 산행하려고 홀로 산행길에 올라봅니다

                    일     시 : 2014. 3. 16.(일) 09 :30 ~ 13 : 30 

                            산 행 지 :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서대산

                   산행코스 : 서대산 드림리조트주차장-몽골캠프촌-모노레일탑승장-용바위-마당바위-구름다리

                                     - 신선바위-신선봉-사자바위-북두칠성바위-전망바위-견우장연대(장군바위)-정상

                                     - 옥녀탄금대-4코스하산길-쉼터-돌무덤-개덕폭포-개덕사(성심사)-리조트주차장

                   산행거리 : 약 6km. 4시간소요.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와 군북면 보광리의 경계에있는산으로 높이는 904m이다.

충남 남동부의 금강분지를 둘러싸고있는 금산고원에 속해있으며, 노령산맥을 이루는 정수이자 충남도의 최고봉이다.

남서쪽의 대둔산(878m),남쪽의 국사봉(668m)과함께 동쪽은 충북,남쪽은 전북과 경계를 이룬다

 

 

하산해서 귀가길에 찍은 서대산전경. 오른쪽이 정상이다

 

 

서대산은 개인 소유지이므로 입장료 1,000원.주차비 3,000원을 받는다

 

 

산행들머리인 리조트오르는 계단길

 

 

포장임도를 약 20여분 올라야 산행길로 들어설수있다. 서대산 정상과 장군바위가보인다

 

 

서대산정상에 강우레이더 모노레일 설치공사로 주변이 시끄럽다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겉옷을 벗고 2코스 산행길로 들어섭니다

 

 

조금만 오르면 만나는 용바위

 

 

10여분 오르면 만나는 마당바위

 

 

거시기 닮은 고목

 

 

숨을 헐떡이며 30여분 올라가니 하얀 얼음이 바위에 달려있네요

 

 

오를수록 너덜길인 6~7부능선

 

 

8부능선쯤 오르니 눈속에서 꽃대를 내밀고있는 산괴불주머니꽃

 

 

오르다 하늘을 쳐다보니 긴구름다리가 저높이보이고

 

 

구름다리를 가까이서 보려고 험한길을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올라보니...

 

 

 

통천문을 거쳐야 구름다리로 올라올수있습니다

 

 

구름다리가 낡았고 폭이좁아 강풍이불면 꽤나 위험할것같은데 다행히도 자물쇠를 채워 통행금지를 시켜놨네요

 

 

구름다리 전망대

 

 

신선바위

 

 

신선봉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대전 식장산

 

 

일명 사자바위 또는 주먹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서대산 정상

 

 

벼랑에붙은 소나무

 

 

흥국사 갈림길

 

 

북두칠성 바위

 

 

남쪽면에 서있는 선돌(立石)

 

 

성당리 마을과 서대산 드림리조트 전경

 

 

전망바위 넘어가는길

 

 

다닥다닥붙은 석이버섯

 

 

장군바위와 서대산 정상이 바로 코앞이네요

 

 

장군바위

 

 

장군바위위에 멋진 한그루에 분재소나무

 

 

장군바위에서 조망되는 보광리 전경

 

 

장군바위를 지나고 돌아보니..

 

 

서대산 정상 바로전에들어서는 건물로 강우 레이더시설및 모노레일 정류장

 

 

공사현장을 휘돌아가니 넓은공터에 돌탑을쌓아논곳 바로 서대산 정상입니다

 

 

내도 요기서 인증샷한장 남기고 점심식사할곳을 찾아봅니다

 

 

남쪽사면과는 달리 북쪽사면엔 아직도 잔설이 하얗게 남아있습니다

 

 

레이다설치공사가 6월말까지이니 그후에 오시는분들은 이런 공사현장은 아니보시겠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산행들머리입구 성당리일원입니다

 

 

아늑하고 바람도없는이곳 옥녀탄금대가 나의 오찬장소입니다

 

 

홀로 산행시엔 간단히먹을수있는 샌드위치,커피,감,캔맥주,식수,초콜릿바등을 준비합니다

 

 

점심을먹다 쳐다보니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바위가 보이길래.ㅎ

 

 

식사후 제4코스를  하산길로 잡고 눈과얼음이있는 비탈길로 아이젠도 없이 네발로 엉금엉금내려갑니다

 

 

미끄러운길을 20여분 내려오니 쉼터옆에 생강나무 꽃망울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다시 한참을 흙길을따라 조심스레 내려가니 돌무덤이 나타나고 누군가 정성스레 올려논 돌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상폭포근처에서 잠시쉬며 뒤돌아보니 정상이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개덕폭포 상부

 

 

개덕폭포의 위용입니다. 수심은 깊지않으나 물이맑고 얼음이 덮여있습니다

 

 

폭포우측에는 바위사이로 떨어지는 석간수 약수가있어 한모금마시니 오장육부가 시원해집니다

 

 

   벽면에는 누군가 새겨논 글귀와 연꽃도있습니다

 

 

  두꺼비와 개덕폭포를 함께 담아보고

 

 

전체 풍경을 한장에 다담아보기도하고..

 

 

처마끝에달린 풍경과 폭포를 담아보니 썩괜찮은 그림이 나옵니다

 

 

소나무숲에는 칠층석탑이 자리하고 오고가는 탐방객을 맞아줍니다

 

 

아담한 절집 "개덕사" 대웅전과 관음전

 

 

4층석탑과 두꺼비바위

 

 

따듯한날씨속에 다녀온 서대산 산행

충남에서 제일 높은산답게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져 절경을보여주지만 겨울의끝자락이 아직은남아있어

산행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분한 마음으로 한발,두발 옮기다보니

어느새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기대했던 야생화는 구경도못했지만 머지않아 꽃피고 새가우는 봄이찾아오리라

기대하며 오늘다녀온 서대산 산행기를 마칩니다

2014. 3. 16.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