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고도 / 초희사랑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
허허로움에 가득한 이 가슴 표현치 못하며
사랑이라 소리쳐 말해도 사랑임을
믿지 못하는 너 때문에 나는
점점 여의어만 가고 있음을
단 하나의 사랑이란 이름으로
내 가슴에 머물길 원했었지만
너는 과거의 상처 속에 아파하며
고인물이 되어 어둠속에서
웅크리듯 머물고만 있는데
온몸이 찢긴 체 상처를 치유할 생각도
없이 비를 온종일 맞고 있는 너를
어찌해야 하는지..,
내가 살아오면서 그리고 살아가면서
가장 사랑하고 싶은 당신
끊임없이 헤매다 찾은 잃어버린
나를 닮은 당신
너의 마음을 이제 난 알아..,
지울수 없는 나의 사랑아